하나개해수욕장 방문 전 알면 좋은 것

인천 중구 무의도에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은 서해바다임에도 모래사장이 넓고 경치가 상당히 좋아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2019년만 해도 잠짐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가야했지만 영종도와 마찬가지로 다리가 개통되면서 무의도는 이제 차량으로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섬이 되었습니다.

자연 경관이 상당히 뛰어나며 유원지 답게 각종 맛집 부터 레저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당일 치기 또는 1박2일의 여행지로서 상당히 좋습니다.

서해치고 상당히 깨끗한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으며, 넓은 모래 사장이 있어 사진과 같이 캠핑을 하기에도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하나개해수욕장 조개잡이

또한 갯벌에서는 조개잡이를 할 수 있는데, 바지락은 생각 보다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갯벌을 파다보면 백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조개잡이 TIP

바지락은 조금만 갯펄을 파도 나오는 반면 백합은 상당히 깊게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상당히 인내심을 가지고 갯벌을 파야 합니다.

고생스럽지만 위와 같이 백합조개를 캐다 보면 손맛이 쏠쏠합니다. 단 재미있다고 너무 전투적으로 갯벌을 파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체력이 고갈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문제는 교통체증

하나개유원지 및 해수욕장이 인기가 많아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타이망을 잘못잡을 경우 엄청난 교통체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을왕리까지 가는 시간이 1시간 정도라면, 참진도를 건너 하나개 해수욕장까지 이 짧은 거리를 무려 한 시간을 넘게 운전하기도 했습니다.

※ 막히는 타이밍

점심을 먹고난 이후인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교통 체증 시간입니다. 특히 주말의 경우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오기 때문에 미리 마음가짐에 여유를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