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무를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 도심 공원에 뿌리는 비료에 청산가리 6천 배에 달하는 독성이 있는 리신이 함유되어 있다고 언론에 보도 되었습니다.
일반 공원의 경우 반려견 또는 아이들과 산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강아지나 어린 유아의 경우 작은 알갱이를 보면 먹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방송에 나온 사례에 의하면 키우던 반려견이 화단에 떨어져 있는 알갱이를 먹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게 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피를 토하고 죽었다고 하는데 반려견이 먹은 알갱이는 고작 한 두알 정도라고 합니다.
'리신'은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텐데 강력한 독성이 있는 단백질입니다.
리신이란?
리신은 피마자라는 식물에서 추출되는 독성 단백질입니다. 피마자는 동물들에게 종자를 잃지 않기 위해 리신이라는 맹독성 물질을 콩모양의 열매 안에 품게 되었습니다.
피마자의 열매자는 피마자유라는 장 청소제 또는 약으로 쓰는 기름을 짤 수 있는데 이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에 리신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열매 8개 분량의 리신은 성인을 사망케 할 정도로 강력한 독성을 품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로 리신은 암살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는 치료제가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리신은 열에 약해 가열할 경우 성분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비료에 사용되는 리신
리신이 들어있는 비료는 식물의 생장을 돕는데 사용하는데 가격이 저렴하여 현재 관공서 등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별다른 냄새가 나지 않아 비료 목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비료에 청산가리의 무려 6천 배에 달하는 독성 물질인 '리신'이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성인기준으로 극소량만으로도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생화학테러물질로 분류했습니다.
<리신이 들어있는 비료, 육안으로 구분 불가>
상당수 자치단체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리신이 담겨 있는 유박비료를 산책로와 화단 등에 뿌리고 있습니다. 즉 위험한 독성 물질이 생각 보다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어린아이, 반려동물이 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지만 이를 방어해줄 수 있는 안전장치는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리신의 위험성
리신을 아주 극소량이라도 섭취하게 되면 탈수나 혈변, 경련 등 매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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